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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종류와 부작용] 혈당만 낮추는 약, 정말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생활관리 건강매니저 경희건강한의원 오종한 한의사입니다.
당뇨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처방받게 되는 것이 바로 ‘혈당을 낮추는 약’, 즉 당뇨약입니다.
하지만 이 약들, 어떻게 작용하고 부작용은 없는 걸까요?
무조건 약을 먹기보다 내 몸에 맞는 치료와 생활습관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오늘은 당뇨약의 작용 원리와 부작용, 그리고 보다 근본적인 치료 접근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당뇨약은 어떻게 혈당을 낮출까?

당뇨약은 작용 기전에 따라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① 간의 당 생성 억제
작용: 간에서 혈당을 만드는 작용을 차단합니다.
목표: 공복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의점: 간의 대사 활동이 줄어들며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장기간 복용 시 간기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② 췌장의 인슐린 분비 촉진
작용: 췌장에서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하게 하여 혈당을 간, 근육, 지방에 저장되도록 돕습니다.
대표약: 아마릴 계열
주의점: 인슐린 과잉 분비는 저혈당,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췌장의 기능을 빠르게 소모할 수 있습니다.
③ 신장에서 당 재흡수 차단 (요당 배출)
작용: 혈당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중 당 수치를 낮춥니다.
주의점: 몸이 당을 에너지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되며, 살이 빠지고, 피로하고, 탈수 증상이 생기고, 케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 증상: 잦은 소변, 갈증, 체중감소, 발저림

약에만 의존하면, 진짜 몸 상태는?

약을 복용하면 혈당은 내려갑니다.
하지만 몸이 편안하지 않다면? 계속 피곤하고, 갈증이 나고, 살이 빠지고, 손발이 저린다면?
이는 단순히 혈당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 대사의 흐름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진짜 중요한 건 ‘원인 치료’

사람마다 당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혈당이 높은 환자
혈당은 정상인데 요당이 많은 환자
혈당도 요당도 큰 이상 없는데 당뇨 증상이 계속되는 환자
같은 병명, 다른 몸 상태.
그래서 중요한 건,
왜 내 몸에서 혈당 조절이 안 되는가?
이 질문에 답을 찾는 것이고, 거기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생활로 돌아가기 위한 3가지 제안

약을 무조건 줄이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 몸에 맞는 약을 정확히 이해하고, 몸 상태가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약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식습관과 생활 리듬 정리부터 시작하세요.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수면,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큰 변화가 생깁니다.
한의학적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체질과 장부기능에 따라 접근해보세요.
간, 비위, 신장의 기능을 회복하면 약 없이도 혈당이 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당뇨약, 평생 먹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몸 상태가 회복되면 약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원인 진단과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Q2. 당뇨약 부작용은 없나요?
A. 있습니다. 약마다 다르지만, 저혈당, 피로, 체중 변화, 요당 증가에 따른 탈수나 케톤 증가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Q3. 한약으로도 당뇨 조절이 가능한가요?
A. 네. 몸의 대사기능과 장부기능을 회복시키는 한약은 당뇨의 근본적인 원인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전문 진료 후 체질에 맞게 처방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일 수는 있지만, 평생 약에만 의존해야 하는 병은 아닙니다. 약 없이도 내 몸이 스스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원인 치료에 집중하세요.
모든 포스팅은 의료법 56조1항을 준수하고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치료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치료하지 마시고
한의사와 상의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