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생활관리 건강매니저 오종한 한의사입니다.
지난번 소금의 진실 1에 이어 두번째 콘텐츠를 진행하겠습니다.
저염식과 과도한 물 섭취, 그리고 매일 만보 걷기라는 조합은 표면적으로는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접근 방식이 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나트륨 제한 + 과도한 물 섭취 = 나트륨 고갈
저염식을 하면서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경우, 체내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낮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신경 및 근육 기능을 지원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과도한 물 섭취는 나트륨 농도를 더욱 희석시키며, 나트륨 부족 상태(저나트륨혈증)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 대사에 혼란을 주고, 만성 피로와 통증, 심지어 신경학적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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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통한 나트륨 배출 가속화
매일 만보 걷기와 같은 과도한 신체 활동은 땀을 통해 나트륨을 추가로 배출시킵니다. 운동 자체는 건강에 좋지만, 나트륨 보충 없이 과도하게 땀을 흘릴 경우 체내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 근육 경련, 그리고 만성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식단 조합
저염식과 과도한 물 섭취로 인해 허기진 상태에서 정제 탄수화물(밀가루, 백미, 설탕 등)을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와 지방 축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뱃살 증가와 에너지 대사 저하를 가져오며, 만성 피로와 체중 증가의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핵심 문제: 균형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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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부족: 나트륨은 단순히 제한해야 하는 영양소가 아니라 체내에서 중요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과도한 나트륨 제한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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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물 섭취: 물 섭취는 개인의 신체 상태와 활동량에 따라 적정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물을 마시면 전해질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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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영양 보충: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대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채소와 단백질, 적정량의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접근법
1. 나트륨 적정 섭취: 무조건 나트륨을 제한하기보다는 개인의 신체 상태에 맞는 적정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소금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는 경우, 과도한 저염식은 피하세요.
2. 물 섭취의 적정화: 하루 물 섭취량은 체중, 활동량, 땀 배출량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단순히 "하루 2리터"라는 기준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필요에 맞춰야 합니다.
3. 균형 잡힌 식단: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식단을 유지하세요.
4. 운동과 휴식의 균형: 매일 만보 걷기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는 적정한 운동 강도와 휴식 시간을 확보하세요.
저염식, 과도한 물 섭취, 그리고 지나친 운동이라는 조합은 건강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데 있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적정량"과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건강은 단순히 특정 영양소를 제한하거나 특정 행동을 과도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얻어지지 않습니다. 개인의 신체 상태와 필요에 맞춘 균형 잡힌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