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생활관리 건강매니저 오종한 한의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빈혈을 단순히 "철분 부족" 으로 생각하고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만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하지만 빈혈은 단순한 철분 부족이 아닌 위장, 간, 신장 등 여러 장기와 연관되어 있으며,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특히, 빈혈을 개선하려면 적혈구 생성에 중요한 신장(EPO), 간(철 저장과 해독), 위장(철분 흡수) 기능까지 함께 고려해야 보다 근본적인 회복이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빈혈의 종류와 원인, 효과적인 치료법, 그리고 빈혈이 잘 낫지 않는 이유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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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이란?
– 철분 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 수(RBC) 또는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Hb)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빈혈 기준 (Hct/Hb 수치) 남성: Hct < 39%, Hb < 13g/dL 여성: Hct < 36%, Hb < 12g/dL하지만 빈혈이라고 해서 무조건 철분을 보충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입니다. 빈혈은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방법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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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양 결핍성 빈혈 (Nutritional Anemia)
철분(Fe), 비타민 B6, B9(엽산), B12 부족으로 발생 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저탄고지) 시 적혈구 기능 저하 가능성 빈혈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다이어트 시 더 악화될 수 있음2. 염증성 빈혈 (Anemia of Inflammation)
비만, 만성 염증으로 인해 간에서 Hepcidin(철 저장 호르몬) 증가 혈중 저장철(Ferritin)은 높은데,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혈청 철(Fe)이 부족한 상태 철분제 복용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음 빈혈을 치료하려면 철분제 복용 전에 내 빈혈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빈혈의 종류와 원인
– 내 빈혈 유형은?
빈혈을 진단할 때 중요한 수치는 적혈구 크기(MCV)와 혈청 철(Fe) 및 저장철(Ferritin) 수치 입니다.
1. 소구성 빈혈 (MCV < 80) – 철결핍성 빈혈
원인: 철분(Fe) 또는 비타민 B6 부족 진단 방법:•
혈청 철(Fe)↓, 저장철(Ferritin)↓ → 철분 부족
•
혈청 철(Fe) 정상, 적혈구 크기 작음 → 비타민 B6 부족
해결 방법: 철분 보충, 비타민 B6(PLP 형태) 섭취2. 대구성 빈혈 (MCV > 95) – 비타민 B12·엽산(B9) 결핍성 빈혈
원인: 비타민 B12 또는 엽산(B9) 부족, 흡수 장애 진단 방법:•
B12 결핍 → 채식주의, 위절제술, 장내 유해균 증가
•
엽산(B9) 결핍 → 과음, 녹차 과다 섭취(탄닌 성분이 흡수 방해)
해결 방법: 비타민 B12 및 엽산 보충3. 정구성 빈혈 (MCV 정상, RBC ↓) – 출혈·재생불량성 빈혈
원인: 출혈(위장 출혈 포함), 골수 기능 저하, 백혈병 등 진단 방법:•
망상적혈구 수치(Retic Count)↓ → 골수 문제 가능성
해결 방법: 철저한 혈액검사 및 원인 치료 필요4. 염증성 빈혈 – 철분 보충하면 안 되는 빈혈
원인: 비만·염증으로 인해 Hepcidin 증가 → 철 저장량(Ferritin)은 높지만 사용 불가 진단 방법:•
Ferritin↑, 혈청 철↓, RBC·Hb·MCV↓
해결 방법: 철분 보충제 X / 염증 조절 치료 필요!비만 환자의 빈혈은 철분 부족이 아니라
염증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빈혈 치료, 철분제만 먹으면 해결될까?
빈혈을 치료하려면 철분제뿐만 아니라 위장·간·신장 기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철분 흡수는 위장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위산이 부족하면 철분 흡수가 잘 안됨 → 위장기능 개선이 필요
•
간이 과로하면 철 저장 조절 능력 저하 → 간 해독 치료 병행 필요
신장은 적혈구 생성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장에서 산소 부족을 감지하면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을 분비하여 골수에서 적혈구 생성을 촉진
•
테스토스테론과 안드로겐도 EPO를 자극하여 적혈구 생성을 활성화
•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EPO 분비가 줄어들어 빈혈이 악화됨
비만과 빈혈이 함께 있는 경우?•
철분 부족이 아니라 염증으로 인한 빈혈일 가능성이 큼
•
철분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염증이 악화될 수 있음 → 항염증 치료 우선
철분 보충 방법 철분 흡수를 높이려면? → 위산 분비 정상화, 철분 흡수 촉진 영양소(B6, B9, B12) 함께 섭취 간이 건강해야 철 저장 조절이 원활 → 간 해독 치료 병행 필요 신장이 건강해야 적혈구 생산이 원활 → 신장 기능 정상화 필요#빈혈과다이어트 #건강한다이어트 #저탄고지빈혈 #빈혈운동 #체중감량빈혈 #체성분검사 #건강한체중감량 #다이어트부작용 #영양결핍 #체중조절
Q&A
– 빈혈과 철분제에 대한 궁금증 해결!
Q1. 빈혈이 있는데 철분제만 먹으면 괜찮을까요?
A. 빈혈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철결핍성 빈혈 → 철분제 보충 필수
염증성 빈혈 → 철분제 복용 금지
혈액검사 후 빈혈 유형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빈혈이 있는데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해도 되나요?
A. 기존에 빈혈이 있다면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가 포도당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저탄고지를 하면 적혈구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큽니다.
건강한 빈혈 치료는 혈액검사에서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