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 해설: 혈당 수치,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생활관리 건강매니저 경희건강한의원 대표원장 오종한 한의사입니다.
혈당은 건강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수치가 높거나 낮은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혈당 수치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과 건강: 왜 중요한가요?
사탕을 입안에 오래 물고 있으면 사탕이 닿은 부분이 딱딱하고 굳어지는 경험, 해보셨나요?
이것이 바로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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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손상:
높은 혈당은 혈관을 뻣뻣하게 만들고 탄력을 떨어뜨립니다.
이는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고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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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과 점도 증가:
고혈당 상태에서는 혈액이 걸쭉해지고, 만성 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는 몸 전체의 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혈당 수치 관리: 목표는 무엇인가요?
혈당 관리는 단순히 "정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수치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공복 혈당 수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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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범위 안에 있지만, 90과 99는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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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5 mg/dL: 가장 건강한 목표치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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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5 mg/dL: 공복혈당장애, 즉 당뇨 전단계 상태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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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mg/dL 이상: 당뇨병 진단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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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진료에서는 좀 더 세분화해서 점수를 매겨서 평가합니다.
혈당 수치 체크,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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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100 미만: 2주에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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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100~125: 주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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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126 이상: 주 2회 이상
연속혈당측정기, 효과적인 도구인가요?
요즘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하루 동안 혈당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혈당 관리에 더 나은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 알아야 할 것들
공복혈당이 110이라면, "아직 괜찮겠지."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상태는 이미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문제가 시작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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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몸은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 혈당을 억지로 정상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몇 년 안에 췌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혈당은 크게 상승해 당뇨병으로 진행됩니다.
혈당 관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스포츠 팀의 감독이나 코치에 따라 선수들의 성적이 달라지듯이,
혈당 관리 역시 어떤 전략을 세우느냐에 따라 건강 결과가 달라집니다.
경희건강한의원에서는 혈당 수치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체질,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혈당 수치, 지금 바로 관리하세요.
혈당 관리는 미래의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입니다.
정확한 평가와 올바른 전략으로 건강한 삶을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