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당뇨병 전 단계, 그냥 지나쳐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경희건강한의원 대표원장 오종한입니다.
직장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지를 보고 "당뇨병 전 단계"라는 진단을 받으셨나요? 
아직 당뇨병은 아니라고 해서 안심하고 그냥 넘어가시나요? 혹은 갑자기 불안해서 당뇨에 좋다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찾아보시고, 심지어 예방 차원에서 혈당강하제를 복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이 시점에서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전 단계, 얼마나 위험할까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당뇨병 전 단계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데에는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12년이 걸립니다. 예를 들어,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환자의 5~8%는 1년 이내에 당뇨병으로 발전하고, 12년간의 연구에서는 당뇨병 전 단계의 절반이 당뇨병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 증가 추세와 당뇨병 전 단계 인구
당뇨병은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1971년에는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이 1.5%에 불과했지만, 50년이 지난 현재 그 비율은 16.7%까지 증가했습니다.
최신 2019-2020년 당뇨병 연구에 따르면 30세 이상 약 527만명, 40~50대부터는 급증하고있는데요. 이보다 더 중요한 건 당뇨병 전단계 인구도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특히 2021-2022년 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약 41.1%가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합니다. 65세 이상에서는 무려 47.7%가 당뇨병 전 단계로, 절반 가까이가 당뇨병에 가까운 상태인 것입니다.
당뇨병 전 단계 인구 통계 (2021-2022년)
출처 :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4
연령대 | 인구수 (명) |
30-39세 | 1,900,000 |
40-49세 | 2,820,000 |
50-59세 | 3,610,000 |
60-69세 | 3,300,000 |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알지 못한 채 당뇨병 위험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당뇨병 전 단계 및 당뇨병 최신 진단 기준
정상 혈당 수치와 당뇨병 전 단계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상 혈당 기준
•
공복 혈장 포도당: 8시간 이상 공복 후 100 mg/dL 미만
•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 75g 경구 포도당 부하 2시간 후 140 mg/dL 미만
당뇨병 전 단계 진단 기준
구분 | 기준치 |
공복혈당장애 | 공복 혈장 포도당 100-125 mg/dL |
내당능 장애 | 경구 포도당 부하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140-199 mg/dL |
당화혈색소 | 5.7-6.4% |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한다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경희건강한의원의 당뇨병 전단계 관리
1.
현장 혈액검사와 체성분 분석을 통한 해독유형 감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