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저항성: 역사와 개념(feat. 제2형 당뇨병)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생활관리 건강매니저 경희건강한의원 대표원장 오종한 한의사입니다.
오늘은 제2형 당뇨병과 함께 항상 언급되는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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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비엔나의 빌헬름 팔타 교수가 제2형 당뇨병의 원인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처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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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영국의 "해롤드 퍼시벌 힘스워스경(Sir Harold Himsworth)"이 인슐린 민감성과 둔감성에 따라 당뇨병을 구분 : 인슐린 둔감 그룹에서는 인슐린 투여에도 혈당이 낮아지지 않는 현상을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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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Beson과 Yalow가 인슐린 저항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용하기 위해 정상보다 많은 양의 인슐린이 필요한 상태."
인슐린의 역할
인슐린은 혈당 조절과 에너지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Pathogenesis of insulin resistance 대한내과학회지: 제77권 제2호 2009
1. 근육: 포도당 섭취(glucose intake) 촉진.
2. 간: 포도당 생성(Hepatic glucose output, HGO) 억제.
3. 지방 조직: 지방산 분해(lipolysis) 억제, 에너지 저장.
공복 시 포도당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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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중 체내 포도당의 약 50%는 뇌에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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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6~12시간: 당원분해(glycogenolysis)와 포도당 신생(gluconeogenesis)이 각각 50%씩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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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이란?
정상적인 인슐린 농도에서 인슐린 작용(감수성)이 감소된 상태.
하지만, 모든 인슐린 작용이 동일하게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1. 저하되는 기능: 당질 및 지질 대사 관련 작용 감소.
2. 증가되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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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에서 염분 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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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서 지방산 신합성 증가.
결과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은 고인슐린혈증과 함께 대사성 질환의 주요 병인으로 작용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의 평가 방법
1. 복부 비만 및 대사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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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과 고중성지방혈증이 동반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의심.
2. 공복 혈중 인슐린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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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uU/mL 이상: 인슐린 저항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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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uU/mL 이상: 상위 25%로 인슐린 저항성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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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uU/mL 이상: 일본당뇨병학회 기준 인슐린 저항성.
3. HOMA-IR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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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A-IR = 공복 인슐린 (uU/mL) × 공복 혈당 (mg/dL) /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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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상: 대사증후군 동반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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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상: 인슐린 저항성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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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당뇨병학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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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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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상: 인슐린 저항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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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수는 공복혈당이 140 mg/dL 이하일 때 정확도가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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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진행성 질환입니다. 지속적인 관리로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건강을 지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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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은 혈당 조절 실패와 대사성 질환의 핵심 원인이며, 복부 비만과 고중성지방혈증을 포함한 대사증후군과 연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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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평가를 위해 공복 인슐린 농도와 HOMA-IR 지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희건강한의원은 환자분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